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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니스 사카리디스
• Greece,UK,Germany
• 2016
• 87min

타투 아티스트 빌리와 실직자 나코스는 아테네 태생의 절친이다. 나코스는 부모님 집에 얹혀사는 노총각으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그리스에 점점 많아져 가는 이민자들을 증오하는 인종차별주의자이기도 하다. 반면 개방적인 빌리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두 친구는 시리아 난민 타렉을 계기로 아테네의 ‘아메리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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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흐르바누 사다트
• Denmark,France,Sweden,Afghanistan
• 2016
• 86min

아프가니스탄 시골 사람들은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신비와 상상으로 가득한 이야기들을 지어내고 서로 나눈다. 우뚝 솟은 산들은 양치기 아이들의 차지이고, 그 아이들은 어른들이 없어도 남녀가 같이 놀면 안 된다는 규율을 스스로 지킨다. 그곳 소년들은 양을 노리는 늑대들과 싸우기 위해 돌팔매질을 하고 소녀들은 몰래 담배...

• 칸영화제 감독주간 (CICAE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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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비아스 놀레
• Switzerland,France
• 2016
• 91min

중년의 알로이스는 아버지 개인 사무실에서 사립탐정으로 일한다. 그의 일과는 매일 24시간 녹화된 엄청난 분량의 비디오 영상을 보면서 타인들의 삶을 강박적이고 반복적으로 관찰하는 데 있다.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이러한 일상의 틀이 깨지게 되고, 알로이스는 단조로운 반복이 보장해주던 보호망 밖으로 내던져진다. 어느 날 과음 후...

•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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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리비 카티야비비
• Namibia
• 2016
• 70min

<보이지 않는>은 탈식민시대의 나미비아라는 유동적이고 혼란스런 시공간 속에서 방황하고 성찰하는 세 인물의 감정적, 물리적 현실들을 따라간다. 첫 인물은 나미비아의 역사적 영웅을 연기해야 하는 미국 국적의 흑인 배우이다. 그는 자신이 맡은 배역의 진실된 이야기를 밝혀내기 위해 성심껏 자료 조사에 나선다. 두 번째 인물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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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바스티안 힐거
• Germany
• 2016
• 84min

15년 전 어느 날 윈드홀름의 해안에서 바닷물이 사라지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그날 바다가 없어지면서 마을 아들도 함께 사라진 이래 부모들은 트라우마로 고통받으며 한시도 마음 편히 지내지 못한다. 특히 아이들이 물에 빠져 죽었다는 어떤 증거도 없고 주검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라 부모들의 마음은 더욱 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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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프 폴론스키
• Israel
• 2016
• 98min

유대교에서는 장례가 끝난 후 일주일의 애도 기간 ‘시바’를 지킨다. 그러나 스물다섯 살의 아들을 잃은 이얄과 비키에게 일주일은 마음을 추스르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다. ‘시바’가 끝난 후 둘의 반응은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교사인 비키는 자신을 대신했던 임시교사를 거칠게 내보내며 일상으로 복귀하지만, 이얄은 완전히 궤도 ...

•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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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베르 락세
• Spain,France,Morocco,Qatar
• 2016
• 93min

죽음을 앞둔 아랍권 수장 ‘셰이크’가 가족이 있는 고향에 묻히기 위해 카라반과 함께 아틀라스 산맥을 넘는 대장정에 오른다. 하지만 도중에 그가 사망하자 일행 대부분이 산길을 두려워하여 여행을 포기한다. 오직 아흐메드와 사이드만이 셰이크의 주검을 그의 고향까지 운반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에는 셰이크 ...

•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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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르질 비드리히
• Luxembourg,Austria,Netherlands
• 2016
• 92min

부유한 울리히 가문의 자손들이 한자리에 모인 저택에 조상들이 하나둘씩 부활한다. 비밀과 거짓말, 부도덕이 소용돌이치면서 가족 모임은 곧 살인과 놀라움이 뒤섞인 소동으로 변모한다. 코미디와 역사극, 탐정물이 뒤섞인 치밀한 구성의 이 영화에서는 죽음조차 끝이 아니다. 단편 <복사집>으로 오스카상 단편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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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코 세가토
• Italy
• 2016
• 92min

산에서 벌어지는 이 독특한 서부극에서 피에트로와 도메니코 부자는 마을을 위협하는 곰을 사냥하기 위한 모험에 나선다. 사냥은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거의 남과 같던 부자간의 거리는 숲 속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점차 좁혀진다. <곰가죽>은 프레임과 빛, 장르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이탈리아 신인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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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파니 필롱카
• France,Belgium
• 2016
• 97min

19세기 브루타뉴 지방의 한 시골 마을. 어린 소녀 엘렌은 그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인물인 ‘죽음의 사자 앙쿠’의 숭배자가 된 후 병적인 상상력을 펼친다.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외로워하며 힘든 일상을 보내던 소녀는 어느 날 엄마를 독살한다. 그 후 남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거나 요리사 노릇을 하며 브루타뉴...